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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두 가지 이유입니다.

1. 데이터 베이스형 기록의 필요성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까먹지 않기 위해 기록의 필요성은 항상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이로 정리한 내용은 정작 필요한 순간이 오면 어디다가 정리했는지 까먹기 일수였고, 신경써서 노트를 가지고 다녀야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검색 엔진 기능을 활용하여 내용 열람이 빠르게 가능한 데이터 베이스형 기록물이 필요했기 때문에 블로그에 내용을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2. 포트폴리오 관리

제가 어떠한 내용을 공부했고, 어떠한 내용에 관심이 있는지 잘 정리해 놓기 위해 블로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타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개설한 이유?

깃허브를 통해 호스팅한 블로그를 개설하기 전에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에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브런치를 사용해 봤습니다. 그러나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제가 자주 사용하는 검색 엔진인 구글에 사이트 노출이 상대적으로 잘 되지 않아서 포기했고, 브런치의 경우 구글 노출은 정말 잘 되는 편이나 기술적인 내용을 다루기에는 너무 문학적인 감성이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
브런치에는 또한 자신이 발행한 글을 엮어서 책으로 출간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군요. 이런 분위기가 형성된 사이트에서 뭔가 기술적인 내용을 다루는 거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어 깃허브를 통해 블로그를 아예 만들어서 호스팅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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